샷시 시공시 중요사항
이전 포스팅에 이어 샷시 시공시 중요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1. 샷시 시공시 확인해야 할 사항
1-1. 칼블록 시공
샷시를 벽면에 고정할때 꼭 칼블록을 시공하는지 확인해야한다. 그냥 샷시 고인목?(현장용어로 쿠사비라고 한다.)만 해놓고 폼쏴서 마무리 하는분들이 있는데 칼블록을 시공하는것이 정석이다. 필히 확인하자.
1-2. 저팽창성 우레탄폼 시공
우레탄폼이란것은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면서 구석구석 밀고 들어가는 특징이 있고 시간이 지나 경화가되면 단단하게 굳는 특성이 있다. 샷시는 구석구석 꼼꼼한 우레탄폼 시공이 굉장히 중요하다. 듬성듬성 폼을 쏜다면 좋은 샷시, 비싼 샷시를 하나마나 이다. 정석이라면 몇번에 나누어서 폼을 시공해서 꼼꼼하게 시공하는게 정석이지만 하루만에 시공을 완료하는 샷시 특성상 이를 지키지 않고 대충 쏘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
나는 샷시 시공을 하는 날이면 이 우레탄폼을 현장에 사다가 갖다놓고 무조건 이거로 빵빵하게 쓰시라고 안내해줬다.
일반적으로 저팽창성 우레탄폼으로 유명한 수달폼이다.
저팽창성, 무수축 우레탄폼을 왜 써야하냐면 일반 우레탄폼을 빵빵하게 쏘아넣으면 부풀어 올라 샷시틀이 휘게된다.
그래서 조금씩 사용하는 것이다. 이때 이 저팽창성폼이 빛을 발한다. 틈 구석구석 아주 쏘아대도 샷시가 잘 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저팽창성 우레탄폼은 연성폼이다. 일반적인 노란색 우레탄폼은 딱딱하게 경화되기 때문에 수축과 팽창이 계속적으로 샷시에 일어나게 되면 결국에는 틈새가 벌어지게된다. 이 우레탄폼은 연성이라 수축과 팽창이 일어나도 쫀쫀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틈새가 벌어지지 않는다. 이 연질폼을 사용할때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프레임의 반을 쏘고 경화되고 나면 나머지 반을 쏘는것이 좋다.
그리고 일반 우레탄폼보다 토출량이 더 많기 때문에 가격메리트도 있는 제품이다. 너무 찬양하는것 같은데 찬양맞다. 무조건 이것을 써라.
1-3. 물 분무기를 써야한다.
우레탄폼 캔을 자세히보면 제조사의 권장사항으로 시공부위에 물을 뿌리라고 되어있다.
시공부위에 물을 뿌리게되면 폼이 더 잘붙고 더 잘 부풀고 더 빼곡하게 차오른다. 하지만 샷시 시공자분들은 대부분 물을 뿌리지 않는다. 대부분 몰라서 안뿌리는거라고 생각한다. 나와 같이 일하는 샷시업체분들도 내가 알려줘서 알게된 경우들이 많았다. 이 부분을 놓치지말고 필히 점검해서 꼭 시공부위에 물을 뿌릴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자.
1-4. 창호전용 실리콘 사용
창호전용 실리콘을 사용하는것이 기본이다. 창호전용 실리콘은 높은 온도변화에도 탄성을 유지하며
높은 신축성과 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창호전용 실리콘을 사용해야한다.
무조건 확인하자.
1-5. 샷시 시공후 문열림, 닫힘 테스트
샷시 시공이 완료된후에 문을 열고 닫으면서 부드럽게 열리는지 한쪽으로 기울진 않았는지 유심히 살펴보야한다.
내가 선택한 손잡이 등의 하드웨어는 잘 설치되어 있는지 손잡이는 잘 작동하는지 샷시는 잘 잠기는지 등을 확인하자.
상당히 빈번하게 손잡이를 설치하지 않는다던가 샷시 닫힘 고정핀을 설치하지 않는다는가의 이슈들이 발생한다.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없음을 꼭 확인하자.
다음으로는 설비에 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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