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의 핵심 샷시에 대해서
모든 주거공간이 그러하지만 아파트는 거실창이 크기 때문에 샷시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좋은 타일, 이쁜 디자인, 비싼 바닥재 를 시공해도 샷시에서 열손실이 발생한다면 말짱 꽝이다.
안그래도 가스비, 기름값, 전기요금이 인상되어 모두가 힘들어 하는 이 시기에 더욱 중요한것이 샷시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샷시 사이즈 실측, 샷시 자재 선정, 샷시 시공 중요사항 등을 다루어볼 예정이다.
1. 샷시 사이즈 실측
일단 샷시 사이즈 실측을 들어가기전에 샷시를 철거할때 꼭 해야할 일이 있다.
샷시를 철거하면 기존에 쏘아져있는 우레탄폼이 있을것이다. 이것도 다 긁어내달라고 꼭 얘기해야 한다.
사진에 보이는 철 쪼가리도 다 떼어내 달라고 요청하자.
이것을 다 긁어내고 샷시 사이즈를 측정해야 정확한 사이즈가 나오기도 하지만
오래된 우레탄폼을 긁어내고 새로 시공하는것이 여러모로 좋기 때문이다.
자 실측을 해보기전에 한가지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샷시는 사이즈 실측이 정말 매우 중요하다.
샷시가 매우매우 비싸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사이즈를 재야한다.
샷시가 조금 작다면 어떻게든 설치는 가능하다. 그러나 크다면?
그냥 비싼 쓰레기가 된다......ㅠㅠ 답이 없다.
나도 경력자이지만 샷시 실측만은 꼭 샷시사장님께 말씀드려 현장에서 사이즈를 같이 잰다.
그만큼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드린다. 우선적으로 직접 실측하는 것만은 자재하시라... 말씀드린다.
샷시 견적은 사이즈가 정확히 나와야 견적이 나오기 때문에 샷시견적을 받으려 한다면
견적서에 사이즈가 표시되어 있으니 이것을 활용하길 바란다.
그럼에도 직접 재려하시는 분들이 계실것이다.
사이즈 재는 방법은 가로세로를 측정할때 위 중간 아래 3번쟀을때 가장 작은 치수를 선택한다.
창틀의 폭도 재야하는것을 잊지마라.
2. 샷시 자재선정
샷시의 자재를 선정하기전에 제조사를 먼저 정해야한다. 유명한 제조사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LG하우시스, KCC, 현대 L&C가 1군 샷시 업체로 분류되고 그 외에 윈체,영림,청암,예림,금호,동양 등
정말 많은 제조사들이 있다. 제조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창호의 구성?과 정확한 시공방법이다.
창호의 구성으로는 단창으로할지 이중창으로 할지, 유리를 페어로할지, 단열간봉을 할지 알루미늄 간봉을 할지 등 이다.
창호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2-1. 단창과 이중창
2-1-1. 단창
단창은 주로 확장하지 않은 발코니에 접해있는 방의 창문이나 주방에 있는 작은 창 등에 사용된다.
외기에 바로 접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저렴한 단창을 사용한다.
2-1-2. 이중창
이중창은 외기에 바로 접하는 창이기 때문에 단열, 기밀성, 내풍압성에 대해서 단창보다 나은면을 보인다.
물론 이중창이 더 비싸다.
가능하다면 외기에 맞닿는부분은 이중창에 시스템창을 해주는것이 좋다. 물론 돈이 문제이긴 하다.
2-2. 페어유리(복층유리)
단열을 위해 샷시를 교체하는 부분이니 복층유리에 대해서만 설명하겠다.
복층유리는 양쪽에 유리가 있고 그사이에 공기층이 있는 형태의 유리이다. 단열에 뛰어나기 때문에 무조건 복층유리를 해야한다.
2-3. 로이유리
로이유리는 유리에 은막코팅을 한것으로 태양열을 반사하는 등의 역할을 하여 단열에 도움을 주는 유리이다.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로이유리는 하는것을 추천한다.
2-4. 간봉(spacer)
간봉은 유리와 유리사이의 간격을 확보하여 공기층을 갖게 함으로써 단열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간봉이 대부분 AL(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알루미늄 간봉을 주로 사용하는데
단열간봉(TPS)이라는게 있다.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어서 단열성능이 일반간봉 보다 뛰어나니 고려해봄직 하다.
2-5. 그외 선택사항들
위 중요항목 외에 선택하는 항목들은 손잡이 하드웨어, 모헤어 등이 있다.
다음으로는 샷시 시공시 주의사항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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