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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관련

누수의 주 원인 설비작업 (3)

by 셀인가이드 2023. 2. 7.

인테리어 흐름도 중 설비작업단계

설비작업 중 가장 중요한 한가지에 대해서

설비작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설비작업 자재 준비하기

설비작업을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소모되는 자재를 정리하자면

 

1-1. 젠다이작업

벽돌 50장, 앵글 1개, 몰탈(레미탈) 40kg 2포, 실리콘 4개(또는 에폭시 본드 2통)

 

1-2. 조적벽 또는 조적욕실 작업

벽돌 300장, 몰탈 40kg 10포

 

1-3. 급수관, 배수관 이동 작업

PVC파이프 1본, PVC부속 등 

 

1-4. 변기이동 작업

파괴편심 또는 비파괴 편심 1개

 

1-5. 욕실 시멘트 액체방수 

시멘트 40kg 4포, 몰탈(레미탈) 40kg 4포, 완결방수액 6L 1통 

 

 

대략적으로 적어보면 이렇게 많은 자재가 필요하다. 

이제 이 자재를 어떻게 현장에 준비를 해둘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한다. 

내 경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설비사장님들은 이 자재를 구매해와서 현장까지 직접 날라서 작업을 해주지 않는다. 미리 현장에 시공자재가 구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는 모든 공정이 마찬가지이다. 

오는길에 사와서 현장에 올려놓고 작업을 시작할수도 있지 않는가? 싶으실것이다. 

그러나 일당으로 계산되는 인건비이기 때문에 시간은 곧 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현장까지 자재를 옮겨놓아야 하는가? 

자재를 현장까지 나르는 작업을 흔히 현장영어로 곰방이라고 하는데

곰방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직접 건재상에서 자재를 구매해서 현장까지 나르기 

렉스톤 스포츠 같은  SUV차량이 있다면 또는 포터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시간이 넉넉하고 체력이 충분하다면 해볼만하다. 접이식대차(구루마)를 준비해서 

벽돌과 시멘트, 몰탈을 날라보자.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시간~2시간 정도 걸리는데 

시간대비 힘이 많이 든다.. 

 

2. 건재상에서 현장 앞까지 갖다주면 사람써서 현장까지 나르기 

건재상에서 필요한 자재의 대금을 미리 결제를 해놓고 몇월 몇일 몇시에 어디로 가져다주세요. 

하면 추가금을 받거나 양이 많으면 가져다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별도의 인력을 고용해서 

현장까지 나르는 것이다. 

곰방전문 인력은 인테리어 관련카페 (셀인, 인기통 등)에서 알아보거나 네이버 검색 등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곰방해야 하는 자재 리스트와 시간을 미리 전달해두면 가격을 알려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곰방이라는게 그냥 힘으로 나르면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이것도 어떻게 보면 전문가의 영역이다. 시멘트는 40kg 단위로 포장해서 나오는데 처음 들어보는 사람은

쉽게 들지 못한다. 무겁고 미끄럽고 크다. 그냥 허리힘으로 들다가 허리나간다.

벽돌, 타일, 목자재도 마찬가지이다. 각각 나르는 방법, 드는 방법, 자재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넣는 방법,

계단을 짊어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요령이 필요하단 이야기다. 

 

곰방전문 인력을 부른다고 한다면 곰방할 수 있는 무거운 자재는 미리 다 올려 놓는것이 좋다. 

이후에 각각 타일과 목공 편에서 자재수급관련해서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타일자재와 목자재를 이 타이밍에 올려두는 것이 좋다. 

곰방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대략적으로 어디에 놓으면 좋겠거니 살펴보고 알아서 잘 옮겨주신다.

아니면 직접 지정해주고 옮겨달라 요청하면 된다. 

 

이상으로 설비관련 포스팅은 마무리 하고 다음은 목공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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