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확인해야 할 요소들(2)

거실에서 확인해야 할 요소들을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다.

1. 우물천장

우물천장은 호불호가 갈린다. 본인이 우물천장을 살릴것인지 막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우물천장을 살린다면 대부분 조명설치를 염두에 둘것인데 조명설치가 가능한 형태인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위와 같이 직각으로 떨어지는 형태의 우물천장은 조명설치가 어렵다.

이처럼 단을 잡아주고 전기배선 작업을 해줘야 조명설치가 가능하다.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것이면 천장형 에어컨이 설치 가능한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시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아파트에서는 극히 드물게 천장속 공간이 넓은곳? 높은곳? 이 있다. 이런경우는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때 특별한 사전작업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물론 에어컨 배선 (전기 및 배수)은 해줘야 한다.

천장 속 공간이 부족하면 별도로 목공작업시 단내림 작업을 해줘야 한다.

이처럼 목공작업으로 기존 천장보다 한단 낮은 단내림 작업을 하고 시스템 에어콘을 설치할 수 있다.

간접조명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으니 전기작업도 해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닥을 확인하라는 말은 잘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난방때문이 아니라 바로 바닥재를 시공함에 있어서 문제 없는지를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바닥은 방통이라는 것을 친다. 묽게탄 몰탈(시멘트 같은 것)을 채워넣는 것이라 보면된다.

방통작업을 하면서 평평하게 잘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 아닌 경우에는 부분 부분 고저차가 난다.

때문에 이 고저차가 심하면 바닥재(강마루 등)을 시공할때 눈에 띄게 움푹 파져있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고저차가 너무 심한 부분이 있다면 부분보수(수평 몰탈)하고 바닥재를 시공하는 것이 좋다.

수평몰탈도 잘 해야 하는데 잘못하면 탈락(시멘트가 떨어짐)될 수 있으니 본인의 선택이다.

타일로 바닥을 깔거라면 이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타일러들이 알아서 평평하게 깔아주니 말이다.

거실 천장속 높이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매입등의 설치 가능여부 때문이다.

천장속 높이의 여유가 정말 하나도 없는 경우는 매입등 설치가 불가능 할 수도 있다.

3인치 매입등을 기준으로 최소 높이가 40mm정도는 되야 어찌저찌 해볼 가능성이라도 있다.

이보다 공간이 적다? 천장 올 철거까지 고려해봐야 한다.

거실에서 확인해야 할 요소들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겠다.

인테리어 시작전에 간단히 확인해야 할 요소들만 적는것이니 디테일한 부분은 각 공정별로 나누어서

포스팅 할 예정이니 참고바란다.

다음은 각 방에서 확인해야 할 요소들을 살펴보겠다.